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순철/지도자 경력 (문단 편집) === 감독으로서의 평가 === 야구 분야에서 다른 부문에서는 확실한 능력을 보여주었던 이순철이지만 아쉽게도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매우 나쁜 평가를 받는다. 이순철이 야구계에 큰 업적을 세운 인물일지라도 감독으로서의 그릇은 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점이 백인천과의 결정적 차이점으로, 백인천은 LG 시절, 삼성 시절에서 볼 수 있듯 본인의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꽤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 시절 고의적인 태업으로 팀을 개박살냈다면 이순철은 감독으로서의 역량 자체가 상당히 아쉬웠다. 물론 이순철은 팀을 암흑기로 빠트린 것에 대한 고의성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 중론.] 즉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남았다. 출첵야구라는 문구가 그의 몰상식한 경기 운용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다. [[중간계투]] 운용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 없이 매 경기마다 5~6명 이상의 투수가 마구잡이로 등판하기 일쑤였고 이런 운용은 결국 계투진에 엄청난 부하를 일으키면서 팀 성적이 바닥을 치는 원인이 됐다. 2005년 LG의 전체 투수 등판횟수는 606회로 8개구단 최다, 2006년에는 535회로 전체 2위다. 이마저도 2006년 후반기는 양승호 대행이 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줄어든 덕이다. 2004년 시즌에는 제구력이 개판인 서승화만 죽어라 기용했다 피를 많이 봤다 후임 감독이었던 [[김재박]]과 성적을 비교해보면 이순철 305경기 129승 170패 6무 승률 0.431, 김재박 385경기 158승 217패 10무 승률 0.421으로 이순철이 근소한 차이로 승률이 더 높았다. 하지만 이순철은 '''휘청이던 팀에서 부임하자마자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을 내쫓는 등 팀을 만신창이로 만들었고,''' 대체전력 발굴은 제로에 가까웠지만 '''[[김재박]]은 그가 바닥까지 말아먹은 팀 추스려서 ' 5위 '까진 해 봤다.''' [[이병규(1974)|이병규]]가 임기 3년 내내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에 있었고, 기껏 1년 잘 써먹은 [[박명환]]이나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이 2~3년차에 나가떨어지는 등 차라리 성적에 관해선 김재박쪽에 실드쳐줄 건덕지가 많다.[* 2002년 한국시리즈 진출팀에 2003년 팀 방어율 2위의 팀을 물려받은 이순철과 직전 3시즌 668의 성적을 낸 팀을 물려받은 [[김재박]]의 전력 차이는 분명하다. 이순철이 물려받은 팀에는 이병규와 김재현이 있었고 이승호가 에이스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장문석]]이 준수한 모습을 보였었다. 또한 이동현이 아직 수술대에 오르기 전이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감독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김재박이 욕만 먹는 수준이라고 한다면 '''이순철은 아예 금지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영구결번감인 여러 레전드들을 대책없이, 특히 이상훈을 감독이 직접 내쫓은 것 때문에 이순철하면 아직도 대다수의 LG팬이 아직도 이를 갈 정도다.[* 이상훈이 두산 코치가 됐다고 비판하는 LG팬도 이순철에 의해 쫒겨난 것을 잘했다고는 절대 말하지 않는다. 애당초 그가 현역일 때는 '''LG하면 이상훈!!, 이상훈하면 LG!!'''라는 말이 있었고 LG를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없다며 수억원대의 연봉을 포기할 정도로 LG를 사랑했던 이상훈이 더 이상 LG 트윈스에게 더 이상의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손을 놓아버린 것의 발단을 제공한 것 자체가 참작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젊은 선수를 육성해낸 것도 아니다. 훗날 해설자 활동을 하면서 견해적 차이겠지만 홈구장 더그아웃에 기타를 치는 건 좋지 않다는 건 동료나 상대팀 선수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전 감독의 생각이었다고. 그만큼 아직도 LG 팬들은 현재까지 '쥐순철'만 생각하면 이를 갈 정도. 대표적인 노력파에 코치시절 보여준 능력도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으로서는 부진했던 이유로는 사실 LG 선수들이 막장이라서 그렇다는 '순페명장론'이 대두된 일이 있었다. 물론 LG팬을 놀리는 어그로. 그의 선수보는 안목[* 구체적으로 보면 [[추승우]]를 강제로 살찌워 거포로 만들려는 롯데 감독이었던 [[백인천]]와 비슷한 짓거리를 했었다. 하지만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추승우는 빠른 발을 살려 똑딱질을 하는 쪽이 더 적합했다.]이나 경기운용능력, 그리고 통솔력 면에서 '''감독을 맡는 동안 능력을 보였다고 여겨지는 분야는 사실상 없다.''' 특히 선수들을 자주 비판하는 특성 탓에 반감을 사기 쉬웠던데다, (LG 프런트측의 압력이 있기도 했지만)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고참 선수들을 [[양상문|마땅한 대안도 없으면서 전부 내치기까지 했다]]. 이런 실책들은 고스란히 [[김재박]], [[박종훈(1959)|박종훈]] 감독 시기에 일어난 팀 내 분란의 씨앗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이런 분란들은 [[김기태(1969)|김기태]] 체제에서 [[LG 트윈스/2013년|암흑기를 끊어내면서]] 불식되었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분명 '''야구지식은 많은데 [[꼰대|독선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자세]] 때문에 [[김기태(1969)|선수들과 융화하기 어려운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본인의 능력 자체는 있지만, 본인의 권위주의적인 성격이 커뮤니케이션에 악영향을 끼쳤고 결국 이게 본인의 나쁜 운영 능력과 겹쳐 3년간 완전히 폭망해버리고 말았다. 특히 LG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이런 타입의 감독은 상극일 수밖에 없었다. 분명 주루, 작전 등 제한된 분야에서 코치로서 능력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없다고 해도 좋을 선수를 보는 안목, 선수단 통솔 실패, 과도한 혹사로 인한 선수들 부상 등은 감독으로써 그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지표이다. 코치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감독으로서는 그릇이 안 되는 대표적인 경우.[* 이렇게 코치로선 괜찮지만, 감독감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만, 이순철의 경우는 LG 팀컬러와는 상성이 극단적으로 안 맞았던 게 더 욕을 먹는 원인이 되었다. 권위주의적인 해태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던 레전드가 자유주의적인 LG에서 감독을 하니 전혀 맞을 수가 없었던 것.] 제 아무리 [[한화 이글스|한화]] 시절 이후의 [[김성근]]이 [[SK 와이번스|SK]]의 영광의 왕조 시절 호성적에 묻혀 있던 뒷면의 좋지 않은 점이 들춰져 간혹 "그 감독은 인성은 좋거나 육성 같은 데에서 신경이라도 썼는데..." 등 재평가를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LG 시절 이순철의 경우 성적과 더불어 이러한 구설수도 상당히 많았기에 좋게 쳐줘도 한화 시절 김성근과 동급으로 취급된다. 결과적으로 팀도 망쳐 암흑기로 가게 하고 팬들도 화나게 하고 [[김재박|후임감독]]의 커리어도 박살내는[* 참고로 김재박은 10년 넘게 재취업을 하지 못한 반면, 이순철은 얼마 안 가 코치로 재취업했다.] 등 KBO 리그 최악의 감독 중 하나라 평가되며, KBO 리그의 야구팬들에게 보통 롯데 [[백인천]] 다음가는 역사상 최악의 감독 2위로 평가받는다.[* 심지어 보통 자팀 감독을 최악의 감독으로 꼽는 경우가 많은데 이순철은 예외로 10개 구단 팬들이 역사상 최악의 감독 2위로 꼽는 경우가 잦으며, 이순철을 직접 겪고 백인천이 팀 내 최고 레전드 중 하나인 LG 팬들은 롯데 시절 백인천보다 더 밉다며 대등한 평가를 내릴 정도이다. 물론 LG의 레전드임에도 불구하고 LG에서 재임한 역대 최악급 감독과 LG 팬들에게 자웅을 겨룬다는 평가를 받는 롯데 시절 백인천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2010년대 김성근이 한화 이글스 시절 구시대적 운용으로 불펜진을 죄다 갈아마시며 2010년대를 통틀어서 안현호 전 삼성 단장과 함께 자팀 전력을 가장 철저하게 초토화시킨 인물로 등극하자 리그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이순철 다음가는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자팀 감독이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어도 저 셋 다음가는 최악의 감독이라는 평가를 하는 등 사실상 최악의 감독을 논할 때 10개 구단 팬 전원이 인정하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이순철은 한국 야구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이지만 LG 트윈스 팬들에게는 영원한 [[금지어]]로 남아, 현재까지도 그의 해설이 있는 경기에서 팬들이 소리를 끄고 볼 정도로 크게 멸시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